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상병코드 L20)과 천식(상병코드 J45-46) 진단을 받은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하 취약 계층에게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연 최대 20만원을 예산 소진시까지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보습제는 아토피 피부염(상병코드 L20) 진단을 받은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하 일반 시민 및 취약계층에게 오는 1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무요법이 필요한 천식, 급성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가정용 네블라이저 대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피부염 환아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꾸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891·8948·89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