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유관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송년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죽전2동 6개 유관단체는 지난 7일 합동송년회를 연 가운데, 술잔 대신 모금함을 돌리면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죽전2동 주민센터 10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만원의 성금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1,000만원, 또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갈비예찬’ 등 지역 자영업체에서 기탁한 총1,257만원의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박옥신 죽전2동장은 “이번 행사는 용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과 연계해 기부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실천의 참뜻을 살리는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죽전2동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주변에 어려우신 분들이 힘을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