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전력 및 선택요금 변경 -
용인시 수지구가 공공전기 시설물에 대한 계약전력 및 선택요금 변경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수지구 생활민원과는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전기요금 적정분석팀을 구성, 지난 3월 한 달 동안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수지구 관내 모든 공공전기시설물 전기요금 부과자료를 분석하여 고압전력을 사용하는 2개소에 대해 선택요금제 변경(선택Ⅱ→선택Ⅰ)과 저압전력을 사용하는 226개소의 계약전력을 조정(2,155kw→1,316kw)하여 4월 사용량부터 절감된 요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 경우 절감될 전기요금은 월간 5,418천원으로 연간65,000천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지구 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적정성 분석결과 최초 계약전력 설정이 설비용량 기준으로 실제 사용량보다 많이 설정되어, 불필요한 기본요금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를 바로잡은 것”이라며 “ 지속적인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전기사용 패턴 및 피크량에 따라 기본요금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어 매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