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소하천 정비사업 국비 10억원 인센티브 확보 -
- 수질개선, 주민 친수공간, 환경의식 제고 우수사례 -
- 자연과 조화된 랜드마크 소하천으로 발돋움 -
용인시는 소방방재청 주관 ‘2014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수지구 성복동 일원의 성서천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2015년 소하천정비사업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는 전년도까지 정비와 수질 개선 등 사업이 완료된 전국 지자체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수상과 인센티브를 주는 소방방재청 공모 사업이다.
성서천은 지방하천인 탄천 상류부에 위치한 탄천 수계로, 2005년 이후 수지지역이 급격한 도시화로 주거 밀집지역이 되면서 전형적인 도심하천으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는 증대하고 있는 주민들의 하천 문화 공간 욕구와 도시화 과정에서 오염원 및 불투수 포장면 증가로 하천 수질 악화가 진행되어 2010년부터 주민 친수 공간 조성과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정비와 테마형 하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성서천 사업의 주요 내용은 1.2㎞구간에 대해 하도 및 호안정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친수공간 조성, 수변식재 공사 등으로 진행했으며 2013년 말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현재 성서천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안식처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성서천 정화 활동 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인근 학교 청소년들은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줍기 등의 수질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용인시의 성서천은 이번 공모 입상으로 2015년 국비 인센티브 외에 중앙.지자체 교육원의 교재 및 타 지자체 담당공무원 현장견학지로 활용되고 한국방재학회지에 우수사례로도 기고된다. 이와 함께 2015년 방재의 날(5월 25일) 행사 시 소방방재청 내 사진과 판넬 등이 전시되어 전 국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