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용인시청, 기흥구청, 용인시의회와 건물주/상인 협의회의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낸 성과 건물주/상가 협의회, 일정 조율, 공사기간 중 임대료 감면 또는 재계약 시 임대료동결 전격 합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문화 거리에서는 2015년 10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25일간 거리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용인시와 기흥구청이 각각 6억원과 2억원을 지원하여 거리 내 느티나무 42그루 식재 및 보도블럭 전면 교체와 아울러 조명 시설 및 공연무대, 잰다이, 사인판, 사진촬영소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탄천변 방부목 설치 등 정비 및 조경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장장 25일이라는 긴 기간이 소요되는 대공사로 거리 내 임차인들의 영업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하여 당초 일부 상인들은 공사에 동의하지 않기도 하였으나 건물주 협의회와 상인 협의회가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공사 시기 조정, 일정 최소화 및 공사기간 중 임대료 50% 감면 또는 차후 2년간 임대료 동결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보정동 카페문화거리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8번지 일원에 유럽풍 카페, 레스토랑, 옷가게, 악세서리점 등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이어 각종 영화, 드라마, CF 촬영이 이어지면서 지역 명소로 유명해진 거리이다.
용인시는 기흥구 일대가 경기도 박물관, 한국 민속촌 등을 중심으로 수원 용인 이천 안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문화관광벨트 축으로써 장소적인 위상을 갖는다고 판단하여, ‘경기 2020 비전과 전략’ 및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의거하여 2011년 용인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도 10월에 보정동 카페거리를 용인시 문화의 거리 1호로 지정하였으며, ‘용인시 보정동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의거하여 거리 내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목표로 당초 예산을 배정한 것이다.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과 용의시의회 김희영 의원(새누리당)은 이번 환경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보정동 카페문화 거리를 명실상부 경기남부 일원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 지역에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비롯한 거리 내 현안문제 해결 및 장기적으로 용인시 문화 거점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용인시청 관광과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용인시 문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거리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그 일환으로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건물주 협의회 및 상가 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 하에 성사시키는데 주역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기흥구청 하천관리과도 카페거리 옆을 지나는 탄천변을 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정비하여 주민과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10월 27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28일부터는 건물주와 상가 협의회가 공조하여 보정동 카페문화거리에서 대대적인 할로인 축제와 더불어 화려하고 성대한 오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