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가구 3곳에 의료비와 생활비 30만원씩 9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중증신장병을 앓으며 두 아들을 부양해 온 한부모가구,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홀로 어르신, 치매 노모를 부양하며 자신도 여러 질병으로 투병중인 모녀가구 등이다.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회의를 거쳐 나눔통장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봉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