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아르피아에서 독서행사?체험 등 진행 -
용인시는 지난14일 수지구 아르피아 체육공원에서 개최한‘경기 다독다독(多讀多讀) 축제’에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뛰노는 도서관’을 주제로 경기도와 용인시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용인시 서점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행사와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20여개의 야외서가가 설치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겼으며, 책갈피 제작 등 30여개의 체험부스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김민식 PD와 가수‘소심한 오빠들’의 북콘서트, 만화가 김보통 작가의 ‘저자와의 대화’, 북밴드 서율의 낭독콘서트 등도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경기도 사서컬렉션, 사진전, 올해의 책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마술쇼, 버블쇼 등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개막식에서 “책과 인문학의 도시를 표방하는 용인에서 즐거운 배움이 있는 독서축제를 즐겨 달라”며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등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