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14~28일까지 2주간…장터,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동천마을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14~28일 2주간‘머내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어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2주 동안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 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숨은그림찾기’, ‘오래된 서울’의 저자 김창희씨의 머내마을 이야기 강연, 퍼레이드,합창,사물놀이,밴드 등의 주민공연, 마을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8일에는 양주시 일자리경제협의회 회원, 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방문단 80여명이 축제 벤치마킹을 위해 동천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축제 관련 브리핑을 듣고 직접 축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천마을네트워크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을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