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도내 44개 보건소 중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등 2개 기관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지구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당뇨?비만?합병증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관리를 실시, 직장생활로 바쁜 청?장년층의 질환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교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고지혈증 예방 특화 프로그램, 건강리더 양성교육, 학부모를 위한 모바일 건강소식지 발송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1가구 혈압?혈당계 갖기 운동, 염도계 무료 대여, 취약계층 고혈압?당뇨 합병증 무료검진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주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