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난 한달여동안 총 33건에 1천8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 기탁이 이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동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과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합쳐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통장협의회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고추장, 스팸 등이 들어있는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노인회와 청소년지도위원회도 각각 성금 52만원과 20만원을 전달했다. 수지교회에서는 쌀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으며, 예스병원에서도 쌀 20k짜리 3포를 기탁했다.
개인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주민 김명철씨는 성금 2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강승지군도 지난 한해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절약해 50만원을 기부했다.
동 관계자는 “기꺼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준 분들깨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