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신정근린·죽전체육공원서 체조 등 실시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신정근린공원과 죽전체육공원 등 2곳에서 하지근력을 강화하는 ‘건강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키로 하고 참가자 50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9개월간 진행돼 참가자들의 골밀도와 대퇴근력, 하지유연성 등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둬 건강증진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체조전문강사들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공원에서 한의체조, 국학기공, 국선도 등을 9개월간 실시한다. 또 보건소에서 한의사 상담과 침 시술, 건강리더 특강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건강리더로 역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자는 40~70세 수지구민 중 매일 공원에서 1시간 이상 서서 운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적 방식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증진에 효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