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서 성심원 퇴소자 3명에 800만원 후원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성심원 퇴소자들의 자립 정착금으로 8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성심원은 부모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아이들이 지내는 양육시설로 원생들은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나와야 하는데 퇴소자들의 초기 자립을 돕는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런 사연을 접하고 올해 퇴소하는 청소년 3명에게 사회 정착금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원금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운영한 락커 대여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락커 운영 수익금 사용처를 고민하다 성심원 퇴소생들의 사연을 접하고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