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29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웃돕기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20여명은 고기동 143-26번지 일대 휴경지를 갈아 4박스 분량의 씨감자를 심었다.
이날 파종한 감자는 오는 6월경 수확?판매해 수익금을 연말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감자를 심은 휴경지는 주민자치위 한 회원의 지인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이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땅을 무상으로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분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흥겹게 감자를 심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