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배려…시민 편의 도모 -
수지구는 구청 광장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야외 화장실을 설치해 상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를 말한다.
이 화장실은 일반 화장실에 비해 넓고 누구나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됐다.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장애인을 위한 지지대(Bar), 냉난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위급 시 벨을 누르면 구청 방재센터로 연결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사소한 것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찾아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