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17일 수지신협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난방,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방한용품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로, 수지신협이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 동안 ‘온(溫) 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아온 것이다.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대신해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