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차 산업혁명 특성화 도서관인 수지도서관에서 디지털과 미디어 창착 활동을 할 시민 24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수지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특성화 주제의 다양한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창작동아리와 성인 대상의 디자인 및 미디어 기술 공유를 위한 창작동아리로 나눠 운영한다.
디지털 창작동아리는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을 위한 ‘3D 프린터 동아리’와 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위한 ‘아두이노(코딩) 프로젝트’ 등 두 가지 동아리로 구성됐다.
미디어 창작동아리는 다양한 2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각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작품활동을 하는 ‘2D 디자이너 동아리’와 영상을 주제로 자율적인 토론을 하고 촬영, 편집까지 실습하는 ‘미디어 창작동아리’로 나뉜다.
참여를 하려면 오는 14일부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아리 회원으로 선정되면 창작활동에 필요한 운영재료를 비롯해 2D?3D 디자인 실력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 담당자의 기술 코칭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창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기 다양한 동아리를 마련했다”며 “진로 탐색과 취미 활동을 위한 창의적 활동을 하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