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용 봉투 4000장을 제작,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19곳)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됐지만 일부 단지에서 투명페트병과 불투명페트병을 혼합 배출해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동 관계자는 “지난해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 배부 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도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봉투를 제작해 무료 배부했다”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