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 중심의 주민 주도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 위해 동아리와 인력 등 지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다음 달 12일까지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 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해 동아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는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환경 조성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한다.
보건소 측은 지역 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2개 단지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주민 주도형 건강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건강검사 지원, 운동소도구 대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강의와 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연과 구강, 절주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보건소 인력이나 전문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다음 달 12일까지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사업 담당자 이메일(daseul31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이나 사업 문의는 전화(031-324-85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건소는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체가 중심이 된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