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갈 오거리 일원 배전·통신로 지중화사업 2012년 1월 준공 예정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012년 1월 중순까지 신갈 오거리 주변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갈 오거리 주변 도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배전·통신선 지중화사업이 현재 90%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
신갈 오거리에서 전봇대, 전깃줄이 사라지는 구간은 녹십자 사거리에서 수원IC까지 1km로 국도 42호선 양측이며 지난 12월 27일 전주를 철거하고 임시로 가로등에 걸어놓은 통신선 절체 작업 중에 있다
지난 2011년 8월 착공, 약 6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는 이번 사업은 74억 원의 총사업비를 한국전력공사와 드림라인(주)외 5개 통신사가 50%, 용인시가 50%를 각각 분담했다.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전주 및 통신주가 모두 철거되고 전선과 통신선은 모두 땅 속으로 묻혀 보행자 편익이 높아지는 등 도심 가로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된다.
또 전선 지중화사업에 맞춰 신갈 오거리 보도와 노후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가로환경정비사업이 2012년 1월 경 준공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신갈오거리 구간 등에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2012년 1월 2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도시 경관 및 보행 환경 향상과 도로 기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사업은 지하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로 및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 재생사업”이라며 “앞으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친환경적인 시공간을 창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