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6일 공세초등학교 4학년, 19일 손곡초등학교 6학년, 22일 서룡초등학교 4학년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만섭, 장정순, 안희경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공세초등학교 4학년 3반 조예주 학생은 “교과서로만 봤던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실제로 회의가 진행되는 임시회 기간에 방문해 생생한 체험의 기회가 됐다.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손곡초등학교 6학년 1반 임석준 학생은 “의회에 와서 모의의회를 통해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눠보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