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지난 1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6일부터 시작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시설의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운영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는 ▲보정·동백종합복지회관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재)용인시정연구원 ▲용인도시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현황, 운영실태,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보정 종합복지회관에는 옥외주차장 위치에 지하주차장 추가 설치 등 주차 공간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에는 동물보호센터 근무 직원을 위한 복지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 반대 민원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용인시의회와 소통할 것을 강조하고,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시민들의 신뢰성 회복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윤원균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진행했으며, 의원 및 관계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실시했다.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 및 관련 기관에 시정을 요구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