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지난 2일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정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원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도시공사의 신뢰성 회복을 위한 자구책을 수립하고, 임직원 간 진정성 있는 상호 소통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황재욱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쪼개기 보상에 대해 적절한 조치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창식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소송패소에 따른 재정소실이 없도록 노력할 것과 사내 보안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개인정보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하고, 소통과 협치에 따른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인사와 규정에 맞는 채용을 당부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재해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가 없도록 자원봉사 매뉴얼 수립을 제안하고, 용인시정연구원에는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연구원 채용 및 위촉 연구원 시간외근무수당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용인시민을 위한 책임감 있는 시정연구원장의 역할을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경영 수익 구조 개선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이해충돌 관계자가 이사나 감사에 선임되는 일이 없도록 내부방침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전면 재검토하고, 성희롱, 성추행등 직원 인권 관련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불가피성이 아닌 사고이월은 지양하고 계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연구과제 수행 기간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가시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구 본연의 업무 외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제한 할 것과, 시정연구원장 겸직 제한 의무 위반에 따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플랫폼시티 내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마련하고, 개발사업 계획 시 민민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센터 역할에 맞는 단체나 법인과 MOU를 체결하고, 사회복지학교 업무협약 시 관내 대학을 우선 고려할 것과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원봉사 표창 대상자 선정 시 형평성 있는 기준 마련, 충분한 홍보기간 확보, 자원봉사자 의견 반영 등을 실시하여 계획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과, 교육강사단의 대면 활동 외의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교통약자 차량 별로 운행 건수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지적하고, 운전직원이 형평성에 맞게 배차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투자사업(플랫폼시티)에 대한 공사채 발행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시범운영 중인 실적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급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