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명지선, 이은경 의원은 12일 오전 11시 동백호수공원을 방문해 편의시설 등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명지선, 이은경 의원을 비롯해 푸른공원사업소 관계자, 용인시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윤규원 팀장, 주민 등 10여 명이 동백호수공원 내 야외공연장 등을 살펴봤다.
동백호수공원의 야외공연장의 경우 장애인 관람석의 미비로 장애인의 공연 관람에 어려움이 많아 공연장 뒤편에 나무 펜스로 구분한 장애인 관람석 10석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야외공원장이 공원 내 화장실과 거리가 멀어 공연 관람 시 이동 동선의 문제로 화장실 신규 설치에 공감했다. 일반 관람석의 경우 이동 통로에 대한 구분이 없어 공연 진행 중 이동 시 불편함이 많아 이동 통로를 확보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명지선, 이은경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인근 화장실 설치, 장애인 관람석 설치 등이 2021년 본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