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개회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한 해를 통해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야 한다. 2020년을 준비하며 SK반도체특화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각 분야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본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용인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급변하는 행정여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특례시와 분구에 대비해 인력수급을 비롯한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의 역량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4건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1일 제2차 본회의,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안 등 심의,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 심의,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