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31일 광교 행궁정찬에서 제39차 정례회의를 열고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협의회장에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기준 회장과 원유민 부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기준 신임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 남부 6개 시·군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기초의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접지역 간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6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이다. 용인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 등 6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