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황재욱)은 5일 12시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로 출마한 김부겸 후보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황재욱 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김부겸 당대표 후보자와 정책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부겸 후보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용인지역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21대 국회는 꼭 통과시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황재욱 당 대표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인 백암면, 원삼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특례시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만큼 지방분권을 통해 110만 용인시민의 권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