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의 김상수·윤환·이진규 의원은 18일 오후 4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경강선 연장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광주에서 안성까지의 ‘경강선 연장선’에 대해 애초에 검토사업에도 들지 못할 뻔한 사업이 정찬민 국회의원과 용인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국토교통부 설득으로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됐지만,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처인구 주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처인구 주민들의 염원인 전철의 조기 개통에 대한 열망은 이러한 아쉬움을 넘어서 단합된 힘으로 용인시장에게 경강선 연장선에 대한 조속한 대안 마련 요구에 이르렀고, 5월 16일 용인시장으로부터 용인·광주·안성 3개 시의 재협의 선행을 조건으로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성과를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용인시의원들은 경강선 연장선의 단계별 착공을 요구하고, 향후 처인 전철의 조기 개통을 위해 용인시와 꾸준한 협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처인구의 교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