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처인르네상스?(대표 김상수)는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 김태형 단국대학교 대학원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 이형주 처인구청장을 초청해 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통장협의회장, 지역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처인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우 대표는 "용인에 역사문화생태광장을 건립해 원심력의 도시에서 거점중심 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서 김 교수는 "인간중심의 문화와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혁신도시를 지향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 구청장은 "늘어나는 처인구의 인프라를 고려한 도시개발이 되어야 한다"며 처인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상수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처인구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도시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선 간사는 "용인의 역사를 이해하며,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도시개발에 임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회를 말했다.
한편, ?처인르네상스는?는 김상수(대표), 김윤선(간사), 남홍숙, 김진석, 이진규, 박병민, 박인철, 황미상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공공청사 이전 및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