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 추진 전면 재검토 촉구 -
용인시의회 윤재영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자유한국당)은 26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 추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 주민에게는 고통을 주는 사업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이 들어오는 곳은 죽전동 6만 인구 밀집지역이라 전시간대에 걸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으로 행복주택 건축공사가 진행되어 공사차량이 운행된다면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49세대가 입주하는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겨우 54대만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인근 도로 등에 불법주차가 심각해질 것을 지적했으며, 공사현장을 지나서 초·중·고등학교를 가야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사업이란 이유만으로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더 이상 묵과하지 말고 용인시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용인죽전 경기행복주택 인허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