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지난 11. 30.(목) 경찰서 강당에서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일환으로 탈북민 5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에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스미싱 등 각종 사기성 범죄와 가정폭력, 마약,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봉사단체 ‘좋은 사람들’에서 기념품을 준비하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병행하여 탈북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탈북민은 “경찰이 신변보호만 해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좋은 교육을 해주고 여러 가지로 도움도 주니까 너무 감사하다. 아직은새로운 사회가 낯설고 불안한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탈북민이 정신적,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한국 사회 경험이 부족하여 각종 사기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범죄피해가 발생시 빠른 피해회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