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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상작전사령부에 ‘물 재이용시설’ 시스템 구축 착수

  • AD 소연기자
  • 조회 11144
  • 2023.06.26 18:05

-171900만원 예산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 목표MBLM 공법 적용해 물 재이용 효율 높여 -

-부대 내 생활하수 하루 53톤 정화해 재사용물 부족 상황 대비와 상·하수 절감 효과 기대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6일부터 처인구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에 ‘물 재이용시설(중수도)’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시와 군(軍)은 ’물 재이용시설‘을 통해 단수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물 부족 등의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對備), 상·하수 사용량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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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와 지작사는 지난 2021년 11월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17억 1900만원(국비 12억 300만원, 시비 5억 1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작사 내에 하루 53톤을 처리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을 설치한다.

시설물은 준공 이후 15년간 지작사에 무상으로 양도되며, 지작사는 이 기간 운영·관리 책임을 진다.

 

시는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MBLM(Micro Bubble Line Mixer)’ 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법은 마이크로 단위의 오존(O3) 기포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하는 최신 기법으로, 미량의 오염물질이나 악취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대장균을 살균할 수 있다.

 

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용수는 곧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 않고 ‘물 재이용시설’에서 정화작업 후 재사용된다. 정화된 용수는 청소와 화장실 용수, 조경용수, 세척·살수용수 등으로 활용한다. 음용수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의 지원으로 설치되는 중수도는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정책 중 하나로 물 재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사시설 내 잡배수를 함께 처리해 물 순환구조를 개선하고, 수자원도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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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이상일시장,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도해드린 언론인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서한문

    AD 소연기자 777 Aug 23 2023
    안녕하십니까.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용인특례시는 5000여명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맞아 기업·대학·종교기관 등과 함께 숙식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전체 대원의 7분의 1가량이나 되는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대회 종료일인 12일 이후 대원들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했습니다.이는 비상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잘 발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습니다.이 같은 평가는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