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한해동안 용인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 이정봉, 소프라노 최정심씨의 재능나눔 공연, 홍보영상 상영, 우수봉사자 표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용인시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이사와 기업의 후원을 통한 경품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여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2015 우수자원봉사자로 50명의 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수상은 용인의용소방대가 영예를 안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며 “지역의 발전과 이웃사랑에 대한 따뜻한 손길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는 올해 의료·보건·건강, 문화, 예술, 사회복지, 교육, 체육, 기능기술 등 총 5개 분야 재능나눔 38개 단체와 개인봉사자 12명으로 구성되어 공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특히, 집수리 봉사단체와 함께 관내 54개 저소득 가정에 도배 및 장판, 지붕수리, 살림도구 정리정돈 등에 나서 불우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11월 30일 기준으로, 54,285명이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민원여권과 최은용 팀장 324-3624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