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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가평군에 ‘레디-용’ 봉사단 파견…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 나서

  • AD 소연기자
  • 조회 682
  • 2025.07.25 18:26

-이상일 시장·권오성 센터장 등 현장 방문해 피해자 위로 및 봉사자 격려-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7월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재난 대응 전담 봉사단인 ‘레디-용(Read-Yong)’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50명을 피해 현장에 파견해 본격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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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 활동은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오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가재도구와 폐기물 정리, 손상된 시설 복구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무너진 주택과 도로, 유실된 농경지 등으로 마을 곳곳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복구 인력 부족에 시달리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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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진흙을 퍼내고 쓰러진 물건을 옮기며 고된 작업을 이어갔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다.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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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복구 작업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문회가 자원봉사센터와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재난 복구활동에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운영됐다. 지역 사회의 연대와 기부가 실제적인 복구 활동으로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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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수색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용인시민의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를 당부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을 직접 위로했다. 또한 복구 작업에 매진 중인 ‘레디-용’ 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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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용인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서로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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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시민은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흘린 땀이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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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복구는 단순한 물리적 복구가 아니라,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는 이웃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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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봉사단과 시민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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