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7일 용인소방서·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함께… 지역 1만7000여대 승강기‘안전교육’-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 달 7일 용인청소년수련관에서 용인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용인시에는 아파트, 사무실, 쇼핑몰 등에 설치된 승강기가 1만7000여 대에 달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승강기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과 책임보험,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한다.
이번 훈련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는 경우 시청 기후대기과 담당자(031-324-3396)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