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사 통해 시의 미래가치 높이겠다고 강조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갑진년 용(龍)의 해를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함축적인 메시지로 새해에도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다”라며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 기술개발 기능까지 가세해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혁신클러스터가 형성되는 토대를 닦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새해 정책에 대해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력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을 쏟고 도시의 교통은 물론이고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모든 부문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역동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의 이같은 포부는 취임 후 1년 6개월 만에 과거 어느 시장도 해내지 못한 엄청난 성과를 거둔 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후보지가 지정되고 이곳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1월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배후도시로 1만6000세대 규모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도 결정돼 도시 전반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시민들이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상권에 활기가 넘쳐 장사할 맛이 나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고, 교통 사정이 한결 편해졌고, 노후와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장애인 이동도 편해졌다고 얘기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에게 6월에 열릴 최고의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1회 전국 대학연극제 개최도 잘 준비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꼭 수준 높은 연극의 매력에 빠져보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가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 사업들과 관련해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 이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한층 더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헬렌 켈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며 시의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2024년을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龍)자를 쓰는 대표적 도시의 시장답게 ”용처럼 높이 비상하며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