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부터 냉동한 난자로 임신 시도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부터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난소에서 직접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법이다.
최근 난임에 미리 대비해 난자를 냉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의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비용은 회당 100만원으로,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부부가 가정의 상황에 맞게 임신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시술법”이라며 “임신을 원하는 가정의 시술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