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원전력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위문해 왔다.
이날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찾은 이 시장은 전성대 사령관(소장) 등 군 관계자와 정담을 나누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이 시장님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시정을 옆에서 늘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과거와 달리 정말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이 끝난 주말인 21일에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 야시장이 오픈하고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데 편하실 때 힐링도 하실겸 중앙시장을 찾으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필요한 물건도 사시면 좋을듯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현 합동참모차장, 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 대장은 “사령부 옆으로 군인 아파트도 있고 우리 군인 가족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특례시에서 여러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서ㆍ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군과도 협력을 잘 해왔으니 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 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장병들이 맔이 고생하셨을텐데,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이 클 것같다”며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전념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서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UFS·을지훈련 등 시와 함께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시에서 많이 도와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10월에도 다른 부대와 함께 호국 훈련을 하는데 통합 방위 활동에 필요한 시의 일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이 시장은 "어떤 일이든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사단장은 "대학 등 여러 곳에서 시장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국 훈련이 끝나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기니 시장님께서 사단의 장병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연락주시면 장병을 위한 특강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