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16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원한 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정 교육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교육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 용인 교육에 많은 발전이 있었고, 수능시험도 사고 없이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용인교육지원청은 타지역 교육지원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시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교육은 우리의 미래고, 국가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용인의 32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강원도 전체 시험 응시생보다 많은 1만 6450명이었다. 수험생들은 시와 교육청의 철저한 준비 속에 사고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시는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대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 중지와 경전철 서행 운행, 공동주택 생활 소음 자제, 예초기와 에어건 등의 기계 장비 사용 금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차량 증편 운행과 배차 간격 단축, 미정차 구간 설정 등의 협조를 끌어냈고, 눈이 올 것을 대비해 철저한 제설 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이 시장은 민우혁?서은광 용인특례시 홍보대사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 여러분에게 응원 박수를 보내며, 시험장에서 준비한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며 “110만 용인특례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