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1월까지 용인중앙도서관 등 15개 공공도서관에서 릴레이 작가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도서관은 ‘온 북 클래스’, 중부도서관은 ‘서(書)’로 잇다‘, 서부도서관은 ’북타임‘을 주제로 상?하반기 작가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부도서관 산하의 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중앙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하반기 작가강연회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포곡도서관에선 ’홀리데이 인 뮤지엄‘의 저자인 한이준 작가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18일에는 동백도서관에서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의 저자 오찬호 작가가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8월 14일에는 모현도서관에선 ’성교육 하는 아빠의 괜찮아, 사춘기‘의 저자 박제균 작가가 아빠가 들려주는 센~ 성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 14일 남사도서관에선 ’여기는 공덕동 식물유치원입니다‘의 저자 백수혜 작가가 도심 속 버려진 식물을 구조하는 공덕동 식물 유치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8일에는 용인중앙도서관에서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 이현아 작가가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는 그림책 감정 수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중부도서관 산하의 영덕?흥덕?보라?서농?구성?기흥 등 6곳 도서관에서도 작가강연회를 마련했다.
8월 21일 흥덕도서관은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의 저자 김선현 작가가 자화상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8월 22일 보라도서관은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 ’조선 미술관‘ 등의 저자인 탁현규 작가가 ’조선 그림의 멋‘을 주제로 조선 3대 천재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새로운 미의 가치를 소개한다.
9월 7일 서농도서관에선 동화 작가 고정우 씨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10월 12일 영덕도서관에선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의 저자 이승화 작가가 아이와 부모의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8일 구성도서관에선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의 저자 김종원 작가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준비하는 중년 이후의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6일 기흥도서관에선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인 이정모 교수가 ’AI 시대, 아이들 독서와 자녀 교육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서부도서관 산하 수지?성복?죽전?상현 등 4곳 도서관에서도 작가강연회를 연다.
7월 20일 수지도서관은 용인시민이 고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리보와 앤‘의 저자 어윤정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8월 27일 성복도서관은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의 저자 정승익 작가가 가짜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를 위한 단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9월 10일 수지도서관에선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등의 책을 쓴 이권우 작가가 인공지능 시대의 책 읽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0월 23일 죽전도서관은 ’김성곤의 중국 한시 기행‘의 저자 김성곤 작가를 초청해 한시로 떠나는 장강삼협 인문 기행 강연을 마련했다.
11월 5일 상현도서관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의 저자 나겨울 작가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감정 수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작가강연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코너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도서관별 특성화 주제나 다양한 인문학 분야 작가를 초청해 좋은 강연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