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의 김혁수 대표이사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연합회) 2016년 제1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4월 28일부터 오는 2018 4월 27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연합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4월 25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각 지역의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임원 선출 및 신규 운영위원회 조직에 관한 건 등을 포함한 2016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올해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에서 범위를 확대해 지역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갖추고자, 회장 1명에 부회장 2명으로 선출되었던 기존의 임원 구성에서 회장 1명, 권역별 6명(서울권, 경기/인천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제주/전라권)을 선출했다. 회장에 선출된 김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권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인천권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원권 임월규 원주문화재단 상임이사, 충청권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경상권 이명자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 제주/전라권 이수근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전국 조직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5월 1일 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CJ문화재단과의 협력 사업 유치 및 2015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등 국고보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연합회의 사업 범위 확대와 함께 위상 제고에 일조했다.
연합회 자체적으로는 각 재단의 의견을 수렴을 위해 권역별 간담회 개최, 논의를 통해 지역 문화재단의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정책연구 사업을 수행해 지역 문화재단 경영 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전문성 향상,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사업,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위해 2012년 5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57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해 회원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혁수 대표이사는 2014년 11월부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012년 3월부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