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기증된 고려시대 도기 전시 -
용인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2013년 문화재 평론가인 김대환 선생이 고려도기를 기증한 이후, 2년간 유물을 정리하고 연구하여‘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증유물 고려도기’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대환 선생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기증한 도기는 모두 125점이며, 이 중 고려도기는 모두 103점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시민에게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27일에는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고려도기 기증유물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기증자 예우 차원의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의 도자는 고려청자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도자들이 제작되어 활용되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기가 고려인의 생활 용기로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고려시대 공예품의 범주에 도기도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관계자는 “기증유물을 공개함으로써 기증자의 뜻을 높이고, 아름다운 기증문화의 의미를 되새겨, 기증자와 소장기관 간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문화관광과 이경숙 팀장 324-3586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