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밤, 호숫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한 낭만 콘서트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미니콘서트’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3월부터 용인 거리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온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처음으로 용인조정경기장 잔디밭에서 진행된 이번 미니콘서트에서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선사하였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전통무용’, ‘인디밴드’,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마셜 아츠’,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13개 공연팀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캘리그래피 작가가 원하는 문구를 그려 야광으로 빛나는 배지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야광 배지 만들기’와 풍선 안에 반짝이는 LED 전구를 넣어 만드는 ‘LED 풍선 만들기’ 같은 야간에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용인조정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신나는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다.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미니콘서트를 통해 용인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은 공연을 보여줘서 고맙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용인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용인시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거리예술가들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용인시 주요 거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거리아티스트 63개 팀이 매주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문화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도 함께 운영하여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 설 전망이다.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istreet)과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