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희영 의원)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지자체 관광 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강원도 영월군청, 영월군의회, 평창군청, 평창군의회 등 기관을 방문해 주요 관광 현황 자료 설명과 관광 활성화 사례 등 전반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월군 장릉, 청령포, 평창군 더위사냥축제 캠핑장 등 관광 개발 활성화 현장을 체험하는 동시에 관광객 취향과 연령대, 주변 숙박, 요식업 등을 점검했다.
강원 영월군은 2009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한반도 지형의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 생가와 묘소, 문학관 등이 자리한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바꿔 지역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 대거 유치에 성공했고, 단종문화제, 동강국제사진제, 영월 동강축제, 김삿갓 문화제 등 4대 축제를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영월군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 관광객 수는 143만 여명이다.
강원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써 지역 내 주요 리조트와 오대산, 대관령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간직한 곳으로 사계절여행, 레포츠 여행, 축제?이벤트여행, 농촌체험여행 등 다양한 여행코스와 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있으며 다양한 마을 축제는 주민화합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희영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관광의 우수 사항을 파악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의견수렴의 기회 마련이 됐다”며“용인시만의 차별적인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하도록 연구모임에서 정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