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불우이웃에 쌀 10㎏, 70포 전달 -
지난 3월 18일 제16대 용인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조길생 원장은 취임식에 들어온 백옥쌀 700Kg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량 기부했다.
조길생 원장은 용인문화원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허례허식은 생략하고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며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불우이웃 돕기 백옥쌀을 보내줄 것을 주문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이 같은 원장의 뜻에 따라 취임식장을 찾은 각계 인사와 지역 기관장들이 보내온 축하 쌀은 무려 700kg에 달했다.
조 원장은 19일 시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취임식에 들어온 쌀 10kg, 70포 전량을 용인시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용인시 31개 읍·면·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조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계층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취임식에서 조 원장은 “16대 원장으로서 역대 원장님들이 60년간 닦아놓은 기반을 토대로 지역의 우수 문화유산을 발굴 전승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며, 명실상부한 경기 제1의 문화원이 되도록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