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사로잡은 젊은 거장 김선욱의 첫 용인 리사이틀 티켓 오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은 김선욱이 올 가을, 처음으로 용인을 찾는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은 2012-13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 이후 런던 심포니 협연과 BBC프롬스 데뷔, 진은숙 협주곡 초연과 DG 레이블 녹음으로 유럽의 음악 질서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김선욱의 현재를 조망하는 무대이다.
오랜 시간 베토벤 소나타에 천착했던 김선욱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새롭게 찾아 나선 작곡가인 바흐와 프랑크, 슈만, 그리고 스스로의 만족을 우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파르티타 제2번」,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슈만의 「아베크 변주곡 작품1」, 「소나타 제1번」으로, 김선욱의 음악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3세 때 피아노를 시작, 10세에 첫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으며, 2년 후에 협주곡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세의 나이로 2006년 세계적 권위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만에 최연소 그리고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결선에서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았다.
리즈 콩쿠르 이후 영국 아스코나스 홀트 매니지먼트 사와 계약 후 런던으로 이주한 그는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도쿄 필하모닉(지휘_정명훈), 런던 필하모닉(지휘_시나이스키), 필하모니아(지휘_아쉬케나지), 할레 오케스트라(지휘_엘더), BBC 웨일즈 국립, BBC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로잔 체임버, 아스펜 페스티벌 정기 연주회 시리즈에서 연주하였고,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지휘_야노프스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지휘_정명훈), 부다페스트 페스티벌(지휘_피셔), BBC 필하모닉(지휘_노세다) 한국 투어의 협연자로 무대에 선 바 있다.
2008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과를, 2013년 6월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외에 2004년 에틀링엔 콩쿠르(독일), 2005년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스위스)에서 우승하였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하우스의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택되어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과 자원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도 했다.
2014~15 시즌부터는 번머스 심포니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2013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황제’」(지휘_정명훈 / 연주_서울시향)로 데뷔 음반을 출시했고, 2014년에는 진은숙의 협주곡을 DG에서 녹음했고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6월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과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55,8).
-공연 개요
공 연 명 :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과 9월 24일(수)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주 최 (재)용인문화재단, 빈체로
할 인 : 재단 유료회원 20%, Tiki(인터파크)회원 10%,
4인 이상 10%, 단체 20인 이상 30%,
초·중·고생 본인에 한해 20%(티켓 수령 시 신분증 혹은 학생증 제시),
장애인 50%(1~3급 동반1인까지, 4급~본인만),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까지),
그린카드 10%, 다자녀카드 20%(동반 5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