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함께 춤을’이란 주제로 왈츠 감상
부모님과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해설 프로그램 〈토요키즈클래식〉의 6월
공연이 28일(토) 오후 2시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아빠와 함께 춤을’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무대에서는 현악 5중주의 연주와 함께 왈츠를 감상하고, 왈츠를 작곡했던 음악가와 아버지의
부성애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춤곡인 ‘왈츠(Waltz)’는 18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및 바이에른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춤곡으로, 19세기 빈에서 크게 유행했다. 특히, ‘왈츠의 왕’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덕분에 19세기 후반에 왈츠는 한 차원 높은 예술음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 왈츠 댄서로는 부산광역시장배 전국프로아마선수권대회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수상과 WDC Korea Professional Ballroom Championships 2011 프로페셔널 스탠다드와 크리스탈컵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파이널에 참가했으며, MBC 〈댄싱위드더스타〉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현재 프로 스탠다드 선수로 활동 중인 김경희, 박찬상이 함께 한다.
연주곡목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봄의 소리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등이며, 현악 5중주 팀으로 바이올린 이효민(송파구립교향악단 단원)·박은지(과천시립교향악단 차석), 비올라 박예은(충남시립교향악단 단원), 첼로 이예성(울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역임), 더블베이스 김진철(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이 출연한다.
〈토요키즈클래식〉의 다음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클래식 작곡가에 대해 살펴보는 ‘클래식과 함께 하는 유럽여행’, 발레음악과 발레를 감상할 수 있는 ‘요정들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이야기’, 타악기와 함께 하는 ‘클래식 가족들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8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