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 5월 27일부터 11월 초까지 운영 -
- 60세 이상 노인대상 (재)용인문화재단 교육사업 -
용인시가 도시 정체성에 맞는 노년층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운영하는 ‘2014 시니어예술소통 한마당’이 27일부터 시작됐다.
‘시니어예술소통 한마당’은 (재)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60세 이상 노인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적이며 일방적인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에서 출연까지 참여하는 게 다른 교육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곳의 노인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주관하며 참여자 각자의 재능을 발굴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약6개월 간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실버참여예술제’라는 명칭으로 경기권 최초의 노인대상 통합형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처음 운영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다. 참여자 연령제한을 지난해 65세 이상에서 올해에는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추위에 약한 노인 건강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순~12월 초까지 운영한 교육기간을 올해에는 5월 말~11월 초로 앞당겼다.
노인 문화예술교육단체 트리플 에이와 (사)연극놀이터 해마루의 강사진이 용인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약 50여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Musical, A story of FAMA(5월 27일부터 매주 화.목 10~13시), 붓 끝에 흐르는 아리랑 연가(5월 28일부터 매주 수.금 10~13시)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usical, A story of FAMA’는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전문녹음시설에서 음반을 제작하며 수업과 연계된 영화 및 공연을 관람한다. 트리플 에이가 주관한다.
‘붓 끝에 흐르는 아리랑 연가’는 노래, 붓 그림작업, 연극 놀이 등을 통해 개인별 자전적인 스토리를 표현하며, 공동창작공연을 만드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연극놀이터 해마루가 주관한다.
강사간담회, 평가회의,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피드백을 실시하며, 세대간 통합프로그램 2회 종합발표회 1회 등 적극적인 공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 65세 이상 30여명 어르신들 대상으로 운영한 ‘실버참여예술제’는 (사)연극놀이터 해마루,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이 주관하여 경기권 최초로 실버 대상 통합형/참여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 만족도의 경우 참여자 95%가 프로그램 만족도, 강사와 강의수준, 교육환경 등에서 각각 93~95%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증가했고,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적극적인 자기표현 및 자아 발견에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우선 개선 및 건의사항은 지속성 있는 교육 운영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재)용인문화재단 문화진흥팀 031-323-6344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