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용인시장배 재난예방 웅변대회 성료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재난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9회 용인시장배 재난예방 웅변대회가 어린 연사들의 열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백군기 국회의원, 김순애 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장, 박영환NGO용인시웅변인연합회 회장,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 재난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했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난과 안전의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재난예방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사들의 원고는 주로 화재 예방을 주제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자연재난 예방 및 ‘시민들이 생활안전을 지키자’는 생활 속 안전실천의 주제가 많았고,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등을 사례로 강조하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주제가 많이 부각되어 연사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8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용인시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공모된 원고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6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박유나(유치부/사랑합니다), 황민우(청곡초2/자연이 주는 경고), 정재욱(대지초 4/자연재해는 환경사랑만이), 장지용(성복고2/자연은 우리의 어머니) 학생 등 4명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재난예방 웅변대회는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전개를 위한 재난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