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판매촉진,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 공연 인기상승 -
- 6월1일 김학규 시장 판매 자원봉사자 나서 -
용인시가 대형마트로 유출되는 쇼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통시장에 개설해 운영하는 용인중앙시장 토요알뜰장터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문화장터로 자리잡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4월 27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최로 ‘토요알뜰장터’행사를 첫 개최, 현재까지 총5회 운영한 결과, 매회 9000여명이 찾고 매출 30% 증대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의 협조로 인디밴드와 어쿠스틱 힙합팀 등 거리아티스트와 용인전통연희단 사물놀이 등 거리공연이 신명나는 현대적인 장터 분위기를 연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학규 용인시장은 오는 6월 1일 열리는 장터의 판매원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터 매출증대와 전통시장 진흥에 가일층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이날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 8개팀도 열정적인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터 행사로 시장 중앙로 등 4구간에 걸쳐 친환경 채소를 비롯해 과일,정육,건어물,버섯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판매대 37개소를 설치하고 시장 점포 113개소도 동참해 원가 판매와 10~50%의 세일판매 등을 진행한다.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상인, 소비자가 서로 win-win하는 행사로 운영한 점,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이 전통시장을 문화 공간화하고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점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앞으로 생산자 직거래로 원가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한편, 전통시장 중앙로와 문화의 거리 등 곳곳에 거리 아티스트들의 공연공간을 확충, 토요알뜰장터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 지원 T/F팀 031-324-384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