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기획전시‘전통시장, 용인에 서다’展 개최 -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소장품 및 사진자료 순회 전시
- 5월 16일∼11월 17일 농경문화전시관에서 진행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지역민들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찾아가는 기획전시 ‘전통시장, 용인에 서다’展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용인에 서다’展은 5월 16일(목)부터 11월 17일(일)까지 농촌테마파크 내 농경문화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김량장?백암장 등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용인 전통시장의 역사 및 발달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소장품 및 김량장?백암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전시, 대형유통업체의 시장점유 속에서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시장의 의미를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순회전시에서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소장품 중 보부상이 지니고 다니던 물품?시장거래물품 등 전통시장과 관련된 다양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다위와 조이개, 산가지 등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민속품들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고, 옛 전통시장과 현재 시장의 풍경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031-324-4792로 하면된다.